금번 6.3일 소형타워크레인의 노.사.민.정 협의체 합의로 고공농성을 해제되었다.
'고공농성 해제'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고민스러운 면이 있다. 즉, 일자리와 생산성이란 명제가 서로 상충되기때문이 다. 소형타워크레인은 무인/자동화는 아니지만 탄력적이고 유연성이있는 운전이 실행되 기때문에 건설 현장에서 생산성에있어서 선호도가 다소 높은것도 관과 할 수가 없다. 건설 현장은 공사기간과 시간의 싸움을 한다. 때로는 불철주야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고 작업한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다. 자원이 없이 그저 수출로서 3만불시대를 연 우리나라에선 생산성이 증대되어야만 지 속적인 성장이나 3만불 유지가 되는 것도 무시할 수는 없고, 또한 안전성과 일자리면 에 있어서도 관과 할 수는 없다. 특히 본 주제에서 꼭 첨언해야 할 것은 그간 소형타워를 운전하던 소형타워 운전원 (20시간 교육후 수료증으로 운전)이 -약 8천여명-? 노.사.민.정협의체에서 제외될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소형타워의 안전성 확보에는 아무리이야기해도 넘쳐남이 없다. 농성의 결과물로서 소형타워크레인 일자리를 빼앗는 상황이야 없겠지마는 건설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현재 소형타워운전원의 일자리 유지는 노.사.민.정협의 체에서 중요하게 생각되어야 하며, 그들의 목소리도 틀림없이 반영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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